
배우 한선화가 연기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전했다.
매거진 코스모폴리탄은 23일 한선화가 한 슈즈 브랜드와 함께한 4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최근 '술꾼도시 여자들' 이후 '산꾼도시 여자들'로 다시 한번 매력을 뽐낸 한선화는 명랑 골프 컨셉의 화보로 특유의 경쾌한 매력을 선보였다. 촬영 내내 밝고 경쾌한 미소와 다채로운 포즈로 촬영장 분위기를 리드하며, 모델 못지 않은 프로포션으로 감각적인 골프 화보를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선화 '골프를 시작한지는 오래되었는데 초보나 다름없다. 잔디를 밟는 느낌이 좋아 골프장 가는 게 즐겁다. 초록을 보면 힐링 된다. 그래서 등산도 좋아한다"라며 자연에서 힐링 하는 것을 즐긴다고 말했다.
본인의 인생 캐릭터가 '술꾼 도시 여자들'의 한지연이냐는 물음에 한선화는 "제가 했던 역할들이 서운해할까 봐 하나만 선택하기는 힘들다. '한지연'이라는 인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저의 연기에 더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연'뿐 아니라 제가 했던 모든 역에는 저와 닮은 모습이 조금씩 있는 것 같다. 하나씩은 닮은 게 있더라. 저는 작품에 들어가기 전 캐릭터와 내가 닮은 점이 있는지 제일 먼저 찾아본다. 그럼 그 인물을 좀 더 이해하기 쉬워진다"라고 덧붙였다.
필모그래피가 다양하다는 말에는 한선화는 "연기를 하다 보니 장르마다 매력이 다르더라. 장르나 비중보다 캐릭터를 잘 소화하고 스스로가 인정할 수 있는 연기를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과 잘 맞는 역할은 어떤 것이든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한선화의 인터뷰와 화보는 코스모폴리탄 4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나보 수 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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