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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성렬, 이혼 최초 고백 "76세母 재혼 재촉에 밥먹다 뛰쳐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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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사진=MBN '동치미' 방송화면
/사진=MBN '동치미' 방송화면

스케이팅 선수 출신 해설위원 제갈성렬이 처음으로 자신의 이혼을 고백했다.


제갈성렬은 지난 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자신의 이혼에 대해 최초로 밝히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에서 제갈성렬은 "'동치미'를 통해서 제가 혼자가 됐다고 처음 밝히는 것 같다"라며 "결혼 이후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고 행복을 빌어주셨는데 그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갈성렬은 "지금은 올해로 76세가 되신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얼굴만 보면 새로운 준비를 해야 하는 게 아니냐고 하신다. 나이가 50이 넘다 보니까 빨리 새로운 가정을 만들길 원하신다"라며 "그것 때문에 말다툼한 적도 많고 밥 먹다가 뛰쳐나간 적도 많다"라고 고충을 전했다.


제갈성렬은 "어려서부터 빨리 결혼해서 애를 낳고 아이를 톱 클래스 운동선수로 만들고 싶었다"라며 "하지만 현실은 내가 가르치는 11명 정도의 제자들 생각 뿐이다. 그들의 꿈을 이루는 데 동반자가 되고 싶은 마음과 내 인생을 다시 시작해보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며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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