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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조현병 환자발 루머 "XX도 풍년"

발행:
한해선 기자
하리수, 조현병 환자발 루머에 폭발 "XX도 풍년..미치려면 곱게 미쳐"
/사진=하리수 인스타그램
/사진=하리수 인스타그램

가수 하리수가 자신에 대한 루머에 분노했다.


하리수는 20일 인스타그램에 "XX도 풍년이네! 바빠서 서울에만 있는 내가 매일 대구를 어떻게 간다는 거임? 미치려면 곱게 미쳐!"라며 온라인 글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대구에 사는 50대 시민이라고 밝힌 네티즌이 "현재 서울에 사는 흑인 혼혈 가수들, 개그콘서트 개그맨들, 트랜스젠더 하리수가 대구에서 하고 있는 욕노래놀이 사건에 대해 제보한다"고 작성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 네티즌은 "하리수 등 연예인 9명이 인신비방, 명예훼손, 스토킹, 음담패설, 정치인 비방, 남한 사회 비방하는 노래를 하면서 떠들고 욕하는 소음이 대구 도로 주위에서 계속 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하리수는 "이래서 루머 생성하고 무고한 사람한테 죄 덮어 씌우는 인간들은 진짜 법으로 최고형을 때려야 해! 우리나라는 법이 너무 약해! 진심 짜증이다. 에잇 퉤!!"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신종 관종인가요", "조현병 의심된다", "누나 참아요" 등 댓글로 하리수를 위로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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