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과 배우 박보검이 의외의 친분을 드러냈다.
션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될거야, 대한민국! D-2 2022 815런 훈련 8.15km"란 글을 게재했다.
그는 "새벽 5시에 나와서 함께 달려준 보검이 8월15일 나의 81.5km 도전에 기쁜 마음으로 8.15km 페이서로 함께 달려준다고 해줘서 고마워"라며 "러닝 마쳤는데도 6시가 안됐네"라고 전했다.
또한 "내가 광복절에 81.5km 달리는건,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서 모든걸 바치신 독립투사분들에게 드리는 감사편지입니다"라며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에…'"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엔 션과 박보검은 여의도 공원 앞에서 러닝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이 돋보인다.
한편 션은 배우 정혜영과 결혼해 슬하에 4남매를 두고 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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