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의 근황이 깜짝 공개됐다.
뮤지컬배우 겸 가수 김남호는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선호♥"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김남호는 "얼마만의 너의 무대를 보는건지..ㅠㅠ 너무 설레이고 반갑고.. 고향에 찾아 온 너는 여전히 빛나고 있더라. '터칭 더 보이드' 연극을 보는 내내 너의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 그래서 보는 내내 '김선호가 김선호했다' 는 생각만 들더라. 공연 정말 좋았어"라고 했다.
또 "공연 후 오랜만에 밥도 한끼 나누니 너무 따뜻하고 좋았다. 너무 탤런트 되시고는ㅋ 시간 맞추기도 어려웠을 뿐더러 밖에서 밥 먹는건 생각도 못했었는데, 이렇게 맛집 찾아가서 맛있는 음식 나누며 서로의 이야기를.. 마음을 나눴더니 '그래! 이게 사람 사는거지!' 싶더라. 우리 앞으로는 더 천천히!
많은걸 보고 느끼며 나아가자고! 함께. (물론 난 좀 빠르게 쫒아 갈 필요가 있지?ㅋㅋㅋ)"라면서 "남은 공연도 무사히 잘 마무리 하고 공연 끝나면 바로 또 몸보신 하러 가자^^ 좋은 공연을..시간을 선물해줘서 고마와"라고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남호와 김선호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김선호는 밝은 표정으로 근황을 전해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또한 김선호는 김남호와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두 사람의 훈훈한 우정을 실감케 했다.
한편, 김선호는 지난해 사생활 논란으로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최근 연극 '터칭 더 보이드'에 출연 중이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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