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솔로'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7기 정숙(가명)이 악플러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정숙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그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악플을 캡처, "몇개 답이나 해볼까"란 글을 게재했다.
그는 성형 수술을 한 것 같다는 댓글에 "와 진짜 왜 그렇게 생각하지? 나 꽤나 예쁜가봐"라고 말문을 열었다. 정숙은 "성형전? 교정하기 전? 코끝 모으기 전? 남자 보는 눈이 똥이었을 뿐, 정에 약했을 뿐. 그 전에도 난 인기가 차고 넘쳤단다. 33살 먹고 사람 평가질 하는 네 인성부터 반성하길 바라"라고 지적했다.
또한 "난 성격이 아주 솔직하고 강직하다. 앞뒤 아주 똑같고 말 그대로 강강약약이다. 호불호도 확실하다. 털털하지만 그만큼 많이 여리고 멘탈이 강하지만 한번 무너지면 걷잡을 수 없다. 난 공인이다. 일반 출연자 분들과 좀 다르다. 멘탈 돌아왔고 어떤 악플을 봐도 타격이 없다"며 "우리나라 사이버 수사가 아주 체계적으로 잘 됐더라. 우리 얼굴 좀 볼까"라고 말했다.
앞서 정숙은 "저는 인스타에 누군가에게 평가받고 까이고 지적질 받기위해 피드들을 올리는 게 절대 아닙니다. 이미 방송에 얼굴나간 마당에 과한 포샵질해서 뭐 할거며.. 또 막말로 포샵 좀 하면 안되나요?"라며 한 차례 악플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쏟아지는 악플에 그는 결국 법적대응을 시사할 것으로 보인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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