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예가 그룹 원더걸스 탈퇴 해명 후 근황을 공개했다.
선예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My girls"란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엔 선예의 세 딸이 바닷가를 걷고 있다. 평화로워 보이는 바닷가와 세 자매의 아련한 분위기가 더해진다.
선예는 앞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세 자매를 키우는 고충과 더불어 원더걸스 탈퇴 심경을 밝혔다. 당시 그는 "나 때문에 활동을 못 한다고 오해를 하는 상황이었다. 멤버들이 밴드로 새롭게 준비하고 있었는데 공백기간이 2~3년이었다. 저 때문에 멤버들이 상처받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안 되니까 공식적으로 깔끔하게 정리해줘야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후 선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얼마전 금쪽상담소에서 나온 원더걸스 탈퇴에 관련된 이야기들에 관해서 이런저런 의견이 많으신 것 같아 이 일을 마무리 짓고 싶은 마음에 저도 제 생각을 정리해 드리고자 합니다"라며 탈퇴에 대해 해명했다.
한편 선예는 2013년 선교사와 결혼했으며 2015년 원더걸스에서 공식 탈퇴했다. 그는 올해 앨범 'Genuine'를 발매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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