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킴 카다시안이 결별 이후 근황을 밝혔다.
킴 카다시안은 26일(현지시간) 토크쇼 '라이브 위드 켈리 앤 라이언'(Live with Kelly and Ryan)에 출연해 앞으로 어떤 남자와 만날지 묻는 말에 "아무도 없다"고 답하며 웃었다.
앞서 지난 8월 9개월간의 교제 끝에 코미디언 피트 데이비슨과 결별한 킴 카다시안은 엔터테인먼트 업계 이외의 사람과 데이트 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의사나 과학자, 변호사와 데이트를 해봐야 할 것 같다"며 "결별을 발표했을 때 해당 분야의 다수의 남성이 연락을 취하기도 했지만, 난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킴 카다시안은 최근 "행복한 싱글"이라고 밝히며 "저는 아무 남성도 찾고 있지 않고, 연애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 잠시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고, 아이들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킴 카다시안은 2021년 카녜이 웨스트(예)와 7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네 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올 3월 법적으로 미혼이 됐다. 이후 'SNL'에 출연한 이후 피트 데이비슨과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두 사람은 9개월간의 열애 끝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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