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아미들 보고 싶을 것" BTS 진, 입대 앞두고 털어놓은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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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기자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군 입대를 앞두고 속내를 털어놨다.


빅히트 뮤직은 20일 오후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과 진이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크리스 마틴이 "안녕, 내 동생 진. 어떻게 지내?"라고 하자 진은 "형! 저는 잘 지내요. 형은요?"라고 화답했다.


이에 크리스 마틴은 "나도요. 나아지고 있어요. 싱글 발매 공지가 나갔다고 들었어요! 너무 멋져요! 괜찮다면 다음 주에 아르헨티나에 와서 우리와 함께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 라이브 공연하는 거 어때요? 10월 28일 라이브 송출되는 공연에서 '디 애스트로넛' 첫 공연을 함께하는 거죠"라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곡 작업하는 데 영감을 줘서 고마워요. 지난번 대화할 때 진이 한동안 자리를 비우게 될 것 같다고, 멤버들과 팬들이 많이 보고 싶을 거라고 했던 말들이 크게 와닿았어요. 그 대화로 인해 이 곡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며 진과 나눈 대화를 회상했다.


이에 진은 "저도 사실 며칠 전 공연하는데 몸 상태가 좋지 않았어요. 하지만 슈퍼스타라면 겪어야 하는 거죠! 이 곡을 만들 때 저와 긴밀하게 작업해줘서 그리고 단계마다 제 의견에 귀기울여줘서 정말 감사해요. 나의 슈퍼스타, 나의 형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르헨티나에서 공연이라니 정말 좋아요! 어떤 일이 있어도 꼭 가서 함께할게요! 형은 저의 슈퍼스타니까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크리스 마틴 역시 "좋아요. 나의 동생 진! 아미는 당신이 있어서 행복할 거에요. 당신은 정말 소중한 사람이니까! 지민, 제이홉, RM, 슈가, 정국 그리고 뷔에게도 제 안부를 전해줘요"라며 방탄소년단에 대한 애틋함을 내비쳤다.


한편 군 입대를 앞둔 진은 오는 28일 솔로 싱글 '디 아스트로넛'을 발매한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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