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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비, 마돈나 저격한 이유 "백인 여성은 나를 모욕하지 마"[★할리우드]

발행:
김나연 기자
카디비 / 사진=카디비 인스타그램
카디비 / 사진=카디비 인스타그램

래퍼 카디비가 마돈나를 저격했다.


마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자신의 앨범 'Erotica'의 30주년을 기념해 글을 썼다. 그는 "30년 전 나는 누드 포토북인 'SEX'라는 책을 출판했다. 나체의 내 모습과 남자가 남자와 키스하고 여자가 여자와 키스하고 내가 모두와 키스하는 모습이 담긴 책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그 책에는 나의 성적 환상에 대해 썼고, 아이러니한 방식으로 성에 대한 나의 관점을 공유했다"며 "그 후 몇 년 동안 편협한 인간들이 나에게 수치심을 주려고 했다. 나는 마녀나 이단자, 악마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지금은 카디비가 'WAP'를 부를 수도 있고, 킴 카다시안이 엉덩이를 드러내고 잡지 커버를 장식할 수도 있다"며 "'천만에요'다 이것들아"라며 광대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마돈나 / 사진=마돈나 인스타그램

이에 카디비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마돈나를 보고 자랐기 때문에 그에게 여러 번 경의를 표했다. 그녀는 광대 이모티콘을 쓰지 않아도 자신의 주장을 밝힐 수 있다. 일단 업계에서 성공하면 '아이콘'들은 모두 실망을 준다"고 저격했다.


그는 마돈나가 쓴 광대 이모티콘에 대해 지적하며 "마돈나가 말한 것을 정확히 알고 이해한다. 나를 'bitches'라고 부르고 광대 이모티콘을 넣은 게 화가 난다"면서 "정확히 말하지만 나를 모욕하지 마라. 특히 백인 여성"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기 말에 반박하는 누리꾼들과 언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카디비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여성 래퍼 최초 '베스트 랩 앨범' 수상자이며,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가장 많은 1위를 기록한 래퍼로 꼽힌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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