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피겨퀸 김연아가 직접 자신의 결혼식 사진과 웨딩링 등을 공개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5살 연하 고우림과의 다정한 스킨십부터, 행복한 미소까지. 두사람의 행복한 신혼을 미리 엿볼 수 있다.
김연아는 지난 22일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결혼식을 올렸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에서 처음 만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고, 연인 관계로 발전해 3년간 연애를 하다가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결혼식에는 두 사람의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 됐으며 축가는 포레스텔라 멤버들이 총출동해서 불렀다.
대한민국의 '피겨퀸' 김연아의 결혼식 하나 하나에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 된 가운데, 김연아는 결혼식 이후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결혼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김연아는 고우림과의 수줍은 스킨십은 물론, 결혼식날 그 누구보다도 아름다웠던 신부의 모습, 결혼식 준비 모습, 그리고 두 사람의 아름다운 웨딩링까지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가 직접 공개하는 결혼식 사진에, 피겨퀸 김연아의 행복을 바라는 팬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아름다운 결혼 화보부터, 결혼식 당일 사진까지 두 사람의 행복한 신혼을 미리 엿볼 수 있다.
김연아는 결혼식 후 "좋은 사람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되어 어제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예쁘게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준비과정에서 도움주신 많은 분들께도 꼭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어요. 이렇게 큰 축복 받는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990년생인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대표 피겨 여왕. 김연아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 획득과 함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으며 이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갔다.
1995년생인 고우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인 성악가다. 고우림은 포레스텔라에서 베이스 포지션을 맡아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사랑받고 있다.
두 사람은 흑석동에 있는 김연아의 집에 신혼집을 마련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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