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A씨가 이태원 참사로 사망했다. 향년 24세.
31일 지인들은 A씨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스포츠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열린 핼러윈 축제에 참여 했다가 당시 일어난 압사 사고로 인해 사망했다.
지인들은 SNS를 통해 사망 소식을 전하며 비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친구를 좋아하던 고인의 마지막이 외롭지 않도록 배웅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1998년생인 A씨는 2016년 LG트윈스 치어리더로 데뷔했으며 2018년부터는 KIA타이거즈 소속으로 활동했다.
한편 지난 29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해밀턴 호텔 옆 골목에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며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이번 참사로 인해 31일 오전 7시 현재 기준 154명이 숨졌다. 정부는 30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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