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이경의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 출연이 취소됐다.
1일 '씨네타운' 측은 "4일로 예정돼 있던 '씨네초대석' 이이경 배우 출연은 불가피하게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으로 청취자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아픔을 겪은 모든 분들이 완쾌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당초 이이경은 영화 '심야카페: 미씽 허니' 개봉을 앞두고 4일 '씨네타운'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국가 애도기간임을 고려해 출연을 취소했다.
한편 지난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핼러윈 데이를 맞아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기준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51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정부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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