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아론 카터, 충격적 회고록 "팬티 입은 마이클 잭슨이 침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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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기자
/사진=아론 카터 페이스북
/사진=아론 카터 페이스북

미국 팝스타 아론 카터가 사망한 가운데 그의 회고록 내용 일부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11일(현지시각) 외신 등에 따르면 아론 카터의 회고록 'Aaron Carter: An Incomplete Story of Incomplete Life'(아론 카터: 불완전한 삶에 대한 불완전한 이야기)이 오는 15일 출판된다.


회고록에는 가수 마이클 잭슨을 언급한 부분이 담겼다. 그러나 출판 전 이와 같은 내용이 일부 공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회고록에는 아론 카터가 지난 2003년 8월 마이클 잭슨과 만난 일화가 적혀 있다. "마이클 잭슨과 나는 생일파티를 마치고 본관에 있는 그의 침실로 향했다"는 내용이다.


이어 "난 침대에 누웠다. 피곤해서 상관하지 않았다. 불을 끄고 침대에 누워 잤다. 그런데 몇 시간 후 눈을 뜨니 마이클 잭슨이 하얀 속옷만 입고서 내 침대 발치에 있었다"는 내용도 적혀 있다.


또한 아론 카터는 "몽유병인지 모르겠지만 그가 잠든 거 같아 그를 흔들며 침대로 돌아가라고 소리쳤다. 마이클 잭슨은 '알았다'고 중얼거리더니 다시 침대로 갔다. 아침에 보니 그는 방에 없었다. 이후 나는 그 일에 대해 물어보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마이클 잭슨은 1993년, 2005년 아동 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섰지만 모두 무혐의 선고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아론 카터는 지난 5일 캘리포니아 자택의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4세. 경찰은 타살 흔적은 없다고 발표했다. 생전 그는 약물중독과 조현병, 우울증 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구체적인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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