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팝스타 아델이 건강이상설에 휩싸인 가운데 신경통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ABC뉴스는 아델이 매우 심각한 좌골신경통(sciatica)을 앓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델은 최근 라스베이거스 콘서트에서 무대를 가로질러 걷던 중 뒤뚱거리며 제대로 걷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는 "요즘 좌골 신경통이 너무 심하다"라고 밝혔다.
좌골신경통은 인체에서 가장 큰 신경인 좌골신경의 자극으로, 엉덩이, 종아리, 발 등을 따라 나타나는 통증이다. 통증은 좌골 신경의 감염, 신경 압박, 손상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하부 척추의 디스크 탈출로 인해 신경이 자극되면서 나타나기도 한다.
앞서 아델은 허리 디스크를 앓고 있다고 밝히며 "15살부터 평생의 절반 동안 허리가 아팠다"고 설명했다. 특히 45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아델은 "출산으로 제왕절개 수술을 하며 코어 근육이 무너졌다. 이후 살을 빼고 복부 근육을 강화하면서 허리 통증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복부 근육이 단단해지면서 허리가 덜 아프다. 그것은 내가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조금 더 내 아이와 함께 뛰어다닐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델은 지난 2007년 싱글 앨범 'Hometown Glory'로 데뷔했다. 그는 2017년 제59회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레코드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인 팝가수다.
그는 2019년 복지기관 CEO 사이먼 코넥키와 이혼했고,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을 한 명 두고 있다. 현재 아델은 현재 농구 스타 르브론 제임스의 스포츠 에이전트인 리치 폴과 열애 중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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