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인웹툰 '연애 한도 초과'의 박형준 작가가 근황을 전했다.
박형준 작가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강해졌다는 말부터 전해드려야 하는데. 지병 외에 추가로 등 통증이 심해져 1년 동안 병원투어를 하다 췌장암 소견을 받고 상급병원으로 옮겨 검사 및 치료를 받는 중입니다"고 했다.
그는 "그동안 건강관리를 못 한 점 깊이 통감하고 있습니다"라면서 "통증으로 인해 일할 수 있는 시간은 제한적이지만 회사랑 상의 후 원고는 조금씩 만들고 있었습니다"고 전했다.
박형준 작가는 "기다려 주시는 독자분들이 계시는 한 끝까지 이들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라면서 "최악의 상황이 생기더라도 이 작품을 마무리하겠다는 약속만은 꼭 드립니다"고 밝혔다.
박 작가는 "오랜만의 글인데 좋은 소식만 있는 게 아니라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형준 작가는 '몸에 좋은 남자' 외에 여러 성인 웹툰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또한 그의 인기 웹툰 '연애 한도 초과'는 2020년 첫 공개된 후, 독자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2021년부터 11월 장기 휴재 중이다.
◆ 성인 웹툰 '연애 한도 초과'의 박형준 작가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박형준 작가입니다
건강해졌다는 말 부터 전해드려야 하는데
지병 외에 추가로 등 통증이 심해져
1년 동안 병원투어를 하다
췌장암 소견을 받고
상급병원으로 옮겨 검사 및 치료를 받는 중입니다
그동안 건강관리를 못 한 점 깊이 통감하고 있습니다.
통증으로 인해 일할 수 있는 시간은 제한적이지만
회사랑 상의 후 원고는 조금씩 만들고 있었습니다.
기다려 주시는 독자분들이 계시는 한
끝까지 이 들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최악의 상황이 생기더라도
이 작품을 마무리하겠다는 약속만은 꼭 드립니다.
오랜만의 글인데 좋은 소식만 있는 게 아니라
죄송합니다.
곧 재 오픈 일정이 나올 거라 생각됩니다.
그때 다시 글 남기겠습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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