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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박지연 "소리 지르고 울어도 보고, 머리 띵 맞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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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을 기자
/사진=박지연 인스타그램
/사진=박지연 인스타그램

개그맨 이수근 아내 박지연이 두 아들과의 일상 속 느낀 점을 밝혔다.


박지연은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아들이 작성한 협약서 사진과 함께 긴 글을 공개했다.


박지연은 "소리 지르고 뺏기도 해보고 울어도 보고 진짜 안 해본 거 없는 아이들과의 일상"이라며 "게임과 휴대전화 때문에 화가 나 다 뺏고 앉아 우연히 '게임의 법칙'이라는 프로를 봤는데 머리를 띵 맞은 것 같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아이들이 스스로 하기를 바라면서도 늘 제 생각과 제 기준만을 강요했더라. 엄마 입장에서가 아닌 아이 스스로 룰을 정해야 나중에 자립적인 아이가 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내가 너무 애기로 본 건 아닌지 반성도 하게 되고 무언가 확 바꾸는 건 힘들겠지만 아이들이 컴퓨터, 휴대전화 사용시간도 스스로 정해보고 상과 벌도 정해보고 협약서에 서로 싸인과 도장 쾅"이라고 협약서를 쓰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훌쩍 커버린 아이들을 한발짝 알아가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근과 스타일리스트 출신 박지연은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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