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故 현미 돌아가실 분 아니었는데..말도 안 돼" [스타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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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장례식장=최혜진 기자
/사진=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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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스타뉴스 기자] 원로가수 고(故) 현미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가수 김흥국이 고인의 비보를 믿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고 현미의 빈소가 4월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실에 마련됐다.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이날부터 11일까지 5일간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엄수된다. 장례위원장은 대한가수협회 감사 서수남이, 장례위원은 협회 임원 이사진이 맡았다. 상주로는 고인의 두 아들을 비롯해 조카인 배우 한상진 등이 나섰다.


이날 김흥국은 "점심을 먹다가 별세 소식을 들었는데 듣고 너무 놀랐다. 그분은 돌아갈 분이 아니라 생각했다. 제가 쭉 지켜본 현미 선생님은 100세 이상 노래할 분이셨다. 그래서 믿질 않았고, 신경도 안 썼다"고 털어놨다.


비통한 심경으로 빈소를 찾은 김흥국은 과거 고인과 함께했던 시간을 추억했다. 그는 "옛날엔 방송을 같이 했었다. 정말 배운 게 많다"고 말했다.


이어 "현미 선생님은 가요계 큰 별이었다"며 "지금 몸이 아픈 다른 대선배들이 많다. 이분들을 후배들이 잘 모시고, 또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흥국은 "선배 존경하고 사랑했다. 저를 친동생처럼 예뻐해 주셨는데 마음 편하게 가셔라. 우리 곁을 떠나셨으니 이제 아무 걱정하지 마셔라"고 고인을 향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현미의 입관은 오는 8일 진행되며, 발인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엄수된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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