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나연 스타뉴스 기자] 성형 논란에 직면한 팝가수 마돈나가 월드 투어를 앞두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되찾으려고 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마돈나는 지난 2월 제65회 그래미 어워드에 시상자로 참석한 이후 다소 달라진 듯한 얼굴로 주목받았고, 성형 논란에 직면했다.
이에 마돈나는 "우리가 사는 세상은 노인 차별과 여성 혐오로 사로잡혀있다"며 "나는 내 외모나 패션에 대해 사과한 적도 없고 사과하지도 않을 것이다. 나는 데뷔 때부터 (외모를) 비하당했지만, 이것이 모두 시험이라고 이해하고 향후 후배 여성 뮤지션들이 더 나은 시간을 보내도록 선구자로서 역할을 한 것에 대해 기쁘다. 앞으로도 이 경계를 허물고 권위에 맞서는 행동을 할 것"이라고 논란에 불쾌한 심경을 전한 바 있다.
그러나 마돈나는 성형 논란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 소식통은 데일리메일에 "마돈나는 외모에 대한 비판에 큰 영향을 받았다. 본연의 모습을 되찾기 위한 시술을 받고 있다"며 "투어를 앞두고 다시 자기 모습처럼 보이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돈나는 1958년생으로 올해 65세다. 오는 7월 15일 밴쿠버에서 음악 활동 40주년을 기념하는 'The Celebration Tour'에 돌입한다. 이후 북미 전역에서 53회 공연할 예정이다. '완벽주의'로 알려진 마돈나는 이번 투어에 비용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관계자는 "마지막 투어일지도 모르기 때문에 완벽하게 해내고 싶어 한다. 마돈나의 성격은 관계자들을 힘들게 하기도 하지만,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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