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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사망 사고' 알렉 볼드윈, 과실치사 혐의 벗었다..기소 취하 [★할리우드]

발행:
최혜진 기자
알렉 볼드윈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알렉 볼드윈 /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영화 촬영장에서 실탄이 장전된 소품용 총을 쏴 감독을 숨지게 한 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이 과실치사 혐의를 벗게 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은 소식통을 인용, 영화 촬영장에서 실탄이 장전된 소품용 총을 쏴 감독을 숨지게 한 알렉 볼드윈의 기소가 취하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볼드윈은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돼 오는 5월 3일 법정에 처음 출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의 기소가 취하되면서 더는 재판을 받지 않게 됐다.


볼드윈의 변호인단은 이와 관련된 성명에서 "기소를 취하하기로 한 결정에 만족한다"며 "이 비극적인 사고의 사실관계와 상황에 대한 적절한 조사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21년 10월 21일 뉴멕시코주 외곽의 한 목장에서 영화 '러스트' 리허설을 진행하던 중 볼드윈이 든 총이 우발적으로 발사돼 촬영 감독인 할리나 허친스가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에 볼드윈은 자발적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유죄가 확정될 경우 5년 이상 수감 생활을 할 수도 있었으나, 고소장 변경으로 총기 범죄 처벌법 조항이 철회되면서 최대 처벌 수위는 4급 중범죄 혐의에 따른 18개월 징역형으로 낮아졌다.


하지만 볼드윈은 무기류 소품 관리자가 실탄이 장전된 것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고, 조감독 데이브 홀스가 자신에게 문제의 총이 콜드건(공포탄)이었다며 자신은 사건에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숨진 허친스 촬영감독의 유족은 볼드윈과 영화 제작자들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냈다가 지난해 10월 합의하고 소송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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