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을 떠난 고 서세원이 거액의 유산이 있다는 추측과는 달리 "재산이 거의 없다"는 주장이 전해졌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24일 '서세원 사망 미스터리. 거액 유산? 대저택 소유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서세원의 재산에 대해 "그동안 한국에서 여러 활동을 했고 그 다음에 사업을 통해서 상당히 많은 재산을 축적해왔지만 현실적으로 지금 있는 재산은 거의 없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 서세원의 최측근 A씨는 "말로는 유산이 얼마 있니 하는데 돈 10원도 없다. 호화로운 데서 사신다고 하는데 비즈니스 호텔에 계셨다"라고 밝혔다.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비즈니스 호텔은 보통 하루에 2~3만 원대거나 4~5만 원대였다. 비싼 곳이라고 해봤자 10만원대 아래라는 후문.
이진호는 "서세원이 8살 딸이 있었기 때문에 학교 근처에 비즈니스 호텔을 잡아서 거주했다"라고 전했다.
이진호는 이어 "지인들의 말을 종합해 본 결과 당뇨로 인해 엄청 고생했던 것은 사실로 보인다. 그래서 몸이 깡말랐고 주변에서 봤을 때도 '서세원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서세원의 사망 원인에 대해 "캄보디아가 의료 사고나 여러 문제 등에 대해서 제대로 조사가 이뤄지거나 배려를 받지 못하는 곳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대부분의 조사가 마무리됐고 장례 절차에 대한 논의만 이어지고 있다"라고 밝혔고 "딸 서동주가 왔다 갔다고 해서 특별하게 달라진 것은 없다고 한다. 현지로 날아가서 캄보디아 한인회 관계자들이나 지인들을 만나봤다고 하는데 서동주가 아버지의 장례와 관련해 특별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고 아버지 별세와 관련해 한국 언론에 공개된 경위, 배경에 대해서 굉장히 불쾌감을 드러냈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진호는 서세원의 장례 절차에 대해서는 "가족들 중 일부는 한국으로 모셔와야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현재 상황이 녹록지 않다. 안치돼 있는 곳이 한 사원이다. 현지에 있는 병원들에 대부분 냉동고가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현재 날씨가 37도를 오간다. 사망 후 5일이 지났는데 현재 온전히 모시기 어려운 상황이고 가능하면 화장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