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아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3일 강수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로마보단 베네치아? 강수정 가족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에는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난 강수정 가족의 모습이 담겼다. 강수정은 "로마에서 베네치아까지 4시간 기차를 타고 왔는데 생각보다 편했다. 도착해서 수상택시를 타고 호텔로 가서 짐을 풀고 리알토 다리를 보러 왔다"며 "베네치아에는 이틀 정도 머물 예정인데 솔직히 우리 아들이 로마보다 베네치아를 좋아해서 우리도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강수정과 남편, 아들은 곤돌라에 탑승했다. 강수정은 "아들은 곤돌라를 안 타겠다고 하다가 지금 기분 좋아서 탔다. 바짝 얼어서 앉아있다"고 말하며 아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남편은 "진짜 이건 특별하다. 별거 아니라고 하지만 막상 타면 너무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아들의 모습을 바라보던 강수정은 "솔직히 미남 될 것 같다. 근육 생기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이라고 했고, 남편은 "키도 크고, 근육도 잘 생길 몸"이라고 덧붙였다.
강수정은 "걱정이다. 너무 여자친구 많을까 봐"라고 걱정하며 "엄마랑 안 놀고 여자친구들이랑만 놀 거냐"라고 물었고, 아들은 "게임을 할 거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강수정은 지난 2008년 재미교포 금융종사자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그는 최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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