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이순재 "마지막 '리어왕', 체력적으로 힘들어..이 정도로 됐다"

발행:
마포구=김나연 기자
배우 이순재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SNU장학빌딩에서 진행된 연극 '리어왕' 연습실 공개 행사에서 시연하고 있다. 이순재의 연극 '리어왕'은 6월 1일부터 18일까지 LG 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된다. /2023.05.10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이순재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SNU장학빌딩에서 진행된 연극 '리어왕' 연습실 공개 행사에서 시연하고 있다. 이순재의 연극 '리어왕'은 6월 1일부터 18일까지 LG 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된다. /2023.05.10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이순재가 연극 '리어왕'의 마지막 공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10일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의 SNU 장학빌딩에서 연극 '리어왕:KING LEAR'(이하 '리어왕')의 연습실 공개 및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윤완석 프로듀서, 김시번 연출을 비롯해 이순재, 권민중, 서송희, 지주연, 임대일, 염인섭, 최종률, 김현균, 김선혁, 박재민, 박용수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리어왕'은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최고의 수작으로 꼽히는 작품으로, 기원전 8세기 고대 브리튼 왕국을 배경으로 한다. 지난 2021년,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첫선 당시 전 회차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초연에 이어 연극 '리어왕'의 '리어' 역으로는 대한민국 최고 현역 배우 이순재가 맡았다. 이순재는 "초연 당시 걱정을 많이 했다. 관객이 안 들어올까 봐 걱정했는데 관객들이 많이 와서 성원해 주셔서 위기를 넘었다. 고전은 한 번, 두 번, 세 번이 다르다. 경험을 쌓을수록 문학성, 철학성을 찾아낼 수 있다. 문학적 진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번에도 열심히 했는데 이번에는 배우들이 젊은 배우로 바뀌었다. 새로운 배우들이 참여하면서 알찬 무대를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다시 해보자고 의지를 다졌다"고 말했다.


특히 제작사 측에서는 "아마도 이번 공연이 이순재의 '리어'를 만나볼 수 있는 마지막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이순재는 "연습 때 해보니까 힘들다. 내 체력이 따라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든다. 또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수도 있지만 이 정도 했으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더블 캐스팅도 아니기 때문에 (대사를) 깜박 잊으면 무대를 내려야 할 위기"라며 "이 정도로 끝내야 하지 않겠느냐. 좋은 후배들이 더 멋있는 리어왕을 표현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300만 앞둔 '귀멸의 칼날 : 무한성편' 日 성우 내한
진선규 '시크한 매력'
'13회 부코페 개막합니다'
'살인자 리포트, 믿고 보세요'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10주년 AAA 2025' 최정상 아티스트 한자리에!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홍명보호 악재' 황인범 부상, 9월 A매치 불참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