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재재가 프리랜서로 일하는 고충을 털어놨다.
2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코미디언 장도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DJ 재재는 SBS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했다. 장도연은 재재의 퇴사에 대해 "고민 끝에 잘 결정했다고 생각했다. 훨훨 날길 바라며 응원했다. DJ를 한다고 했을 때 너무 괜찮다고 생각했다. 아무나 할 수 없지 않나. 기운이 너무 좋다. 2023년부터 아주 잘 풀린다"라고 응원했다.
재재는 MBC의 수양딸이라고 말하자, 장도연은 "MBC 자식이 너무 많다. 매년 쏟아지니 가볍게 생각해라"고 말했다.
프리랜서가 된 재재는 "얼마 전, 예능 섭외가 하나 들어왔다. 미팅을 하러 갔는데 혼자니까 너무 외롭더라"며 "제작진은 많은데 나 혼자 있으니까 피드백을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내가 잘하고 있느냐는 생각이 들더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장도연은 "회사가 몇 대 몇으로 떼가는 이유가 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재재는 시간을 두고 같이 일할 파트너를 찾는 것도 나쁘진 않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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