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구라가 배우들의 몸값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는 '구라철도 이 영화도 살려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영화 '익스트림 페스티벌'의 김홍기 감독과 배우 김재화, 조민재, 김윤배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재화는 '익스트림 페스티벌'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감독님의 영화 찍는 스타일을 좋아한다. 단편 영화로 '중성화'라는 작품을 함께한 바 있다. 제가 드라마를 찍고 있는데 감독님이 연락을 주셨다. '선배님을 생각하고 쓴 작품'이라고 해서 받았는데 너무 재치 있고 재밌었다"며 "선배님이 보시면 좋아할 류의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김구라에게 추천했다.
이에 김구라는 "봐야 할 영화가 많다"면서 "'킬링 로맨스', '드림', '리바운드'까지 관객 수가 많이 들지 않았다. 영화계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 와중에 영화 관람료가 올랐다"면서 "요즘 보니까 배우들의 몸값이 상당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름은 밝힐 수 없지만 아이돌 중에서 연기하는 친구가 출연료 4억 원을 달라고 했다더라. 팬이 글로벌한 아티스트니까 그렇다. 그만큼 제작비에서 출연료 파이가 크다. 배우들의 몸값이 많이 올라갔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익스트림 페스티벌'에 출연한 배우들의 몸값을 물었고, 김홍기 감독은 김윤배에 대해 "회차 당 10만 원 정도 줬다. 원래 이 친구가 받는 출연료보다 훨씬 적은 금액"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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