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자신의 생일 파티에 나체 여성 위에 얹은 초밥을 손님들 앞에 내놔 논란을 자초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더 선과 각종 SNS 등에 따르면 카니예 웨스트는 최근 로스앤젤레스(LA)에서 46번째 생일 파티를 열었다.
이날 파티에는 카니예 웨스트의 두 번째 부인인 비앙카 센소리가 9세 딸 노스 웨스트와 함께 동반 참석했다. 그런 가운데 카니예 웨스트가 준비한 '뇨타이모리' 이벤트가 문제를 불러일으켰다.
'뇨타이모리'는 여성의 나체 위에 회, 초밥 등을 얹어놓고 먹는 것으로, 일본에서 유래됐다고 알려졌다. 반대로 남성의 나체 위에 음식을 올려 먹으면 '난타이모리'라고 부른다.
온라인상 공개된 사진, 영상에는 벌거벗은 여성 두 명이 테이블 위에 누워 있고 이들 몸 위에는 초밥이 놓여 있다. 파티 참석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해 이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
이를 접한 국내외 누리꾼들은 여성 인권을 전혀 존중하지 않은 이벤트를 내세운 카니예 웨스트를 향해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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