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 "♥김연아, 첫인상부터 특별..결혼은 상상도 못했던 일"

발행:
김나연 기자
사진=BMW 공식 유튜브 채널
사진=BMW 공식 유튜브 채널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의 첫인상을 밝혔다.


3일 자동차 브랜드 BMW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꿀 성대 국민 베이스! 느림이 고우림의 빠름이 도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그룹 포레스텔라의 고우림이 출연했다.


이날 고우림은 근황에 대해 "요즘에 포레스텔라 활동을 하면서 예능에도 출연하게 됐고, 전국 투어 콘서트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2017년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당시 23살이라는 나이었는데 더 젊을 때 많은 것을 경험하고, 많은 음악을 접해보자는 도전 의식과 호기심이 있었다"며 "평소 흔하지 않은 목소리라서 그런지 저를 예뻐해 주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팬텀싱어2'에서 포레스텔라로 우승을 차지한 고우림은 "우승에 대한 예상은 전혀 못 했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끝까지 못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우승했을 때 얼떨떨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고우림은 지난해 10월 '피겨 황제' 김연아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 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고, 3년간의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고우림은 "첫인상부터 특별한 느낌이었던 건 사실"이라며 "그때는 뭔가 연예인을 봤을 때 기분과는 조금 달랐던 것 같다. 당시에는 감히 연애나 결혼까지 생각도 못 했고, 좋은 친구가 돼주고 싶다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운전 스타일에 대해서는 "나의 목소리와 성격처럼 묵직한 스타일"이라며 "김연아 씨는 성격처럼 시원시원하다. 본인의 스케이팅 실력과 비슷한 느낌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우림은 포레스텔라 멤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포레스텔라는 지난 1일 신곡 'White Night (백야)'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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