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의혹' 이선균, 다음주 경찰 조사..신체 압수수색 받을까

발행:
안윤지 기자
배우 이선균 /사진=이동훈
배우 이선균 /사진=이동훈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을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채널 A에 따르면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 중 이선균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이선균에 대한 모발 검사 등 신체 압수수색 영장 신청도 검토 중이다.


또한 앞서 이선균과 함께 마약 투약한 정황이 포착된 황하나, 한서희 등도 불러 조사한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1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영화배우 40대 남성 L씨 등 8명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에 연예인 지망생, 유흥업소 실장 및 종업원 등이 포함됐으며 L씨는 이선균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1월부터 최근 1년간 주거지와 유흥업소 등에서 대마 등 여러 종류의 마약류를 수차례에 투약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20일 "이선균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선균은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공갈, 협박받았으며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그의 차기작인 영화 '행복한 나라', '탈출 : PROJECT SILENCE'(이하 '탈출') 등과 드라마 '노 웨이 아웃' 등도 개봉 및 촬영이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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