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덱스가 여자 친구에게 줄 선물 가격대를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 - 117'에는 "[덱스의 냉터뷰] 더 아주 화나게 하는 쪽이 이기는 거야..덱노이의 요리조리 돌림"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덱스는 "난 크리스마스에 일할 거 같다. 행복한 크리스마스는 느지막이 푹 자고 일어나서 장 보러 가고 한우 사고 집에 들어와서 한 상 펼친다. 그리고 영화를 보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미노이는 "좋은데 슬프다"라고 답했다.
덱스는 "그런 생활이 엄청나게 익숙해져 있어서 그렇다"라며 "미노이는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받고 싶다면 어떤 걸 받고 싶나"라고 물었다. 미노이는 "크리스마스이브 날 아울렛 간다. 그런데 잘 해놓지 않았나. 외곽이라 은근히 근처로 나가면 공기 좋고 사람 없다"라고 답했다.
또한 미노이는 "난 받는 거보다 해주는 게 좋다. 가끔 좋은 걸 해주는 거 같다. 쇼핑을 하러 갔을 때 시계나 가방 같은 것들"이라며 "이성으로 좋아하는 남자에겐 줄 거 같다"고 얘기했다.
미노이는 "여자친구한테 약간 선물하려고 하는데, 어느 정도 까지 하냐"라고 하자, 덱스는 "까르띠에? 까르푸 아니고? 근데 여자친구한테 중고를 선물해줄 순 없으니까"라면서도 "명품 중고는 얼마냐"고 물었다.
중고는 400만 원, 새 상품은 1000만 원이라는 얘기를 들은 덱스는 "1년 만났다는 이런 건 안된다. 근데 솔직히 말하겠다. 안된다. 1년이면 10만원이 최대치다"라며 "1년에서 2년 넘어가면 바로 몇백씩이다. 진짜 '내 여자다', '내 것이다' 하면 까르띠에 1000만원짜리... 중고로 해줄 수 있다. 1000만원짜리 말이 안 된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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