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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화, 딸 명문대 장학생 합격 자랑 "서울대 불합격 믿을 수 없었지만.."

발행:
김노을 기자
/사진=김경화 인스타그램
/사진=김경화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경화가 딸의 명문대 합격에 감격했다.


김경화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23.11.16 그날 이후 이야기"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긴 글을 게재했다.


그는 "수능 끝날 서연이를 위해 꽃 한송이와 케이크 하나를 준비하고 고사장 앞으로 갔는데, 다음 날 발표 예정이던 서울대가 야속하게도 아이 시험이 끝나지도 않은 5시 45분에 발표를 하고 처음 마주하는 '불합격'이라는 글자를 보고도 믿을 수가 없어서 눈물도 안 나는데 추적추적 비는 내리고, 서연이는 아무것도 모르고 고사장을 나오고"라고 전했다.


이어 "돌아오는 차안에서 불합격 소식을 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터였는데 처음에는 배고프다고 타자마자 얘기하던 서연이가 소식을 전하자 먹을 걸 손에 쥐고 멍하게 밖만 바라보는데 따뜻한 국물 한 그릇 먹이지도 못하고 서연이를 학원에 넣었죠. 새벽부터 긴 시간 시험보느라 기진맥진일 텐데 밤 10시 넘어서까지 아무것도 못 먹고 다시 며칠 후에 있을 연대전형 준비하고 그렇게 수능 날을 보냈습니다"라고 수능날 풍경을 설명했다.


또 "남들은 큰 시험 하나 끝냈다고. 축하한다는데 저희는 기뻐하고 말 것도 없이 다시 달리는 수밖에 없었고 더 치열하게 준비하는 수밖에 없었죠. 진짜 10월말 부터는 하나 보고 다음 전형, 하나 보고 다음 전형. 숨 고를 틈이 없었는데 면접 보고 온 날도 바로 후기 작성을 해야 해서 밥 먹다가 자리에서 또 바로 노트북으로 작성하고 전형 하나 끝나면 다음 전형 스타일에 맞춰서 타이머 재면서 저랑 몇 번이고 면접 연습하고 문 열고 들어오면서 어느 자리에서 어떻게 인사하는 거까지. 또 끝나면 다음 전형. 그렇게 서울대를 제외한 연대 3개, 고대 2개의 전형을 모두 마쳤습니다"라고 적었다.


김경화는 "그래도 기록이 될 테니 사진 한 장씩 남겨놓은 것들에 우리의 자만과 슬픔과 고통과 기쁨이 다 묻어있는 거 같네요"라며 "감사하게도 서연이는 연대 1년 장학생, 고대 4년 장학생으로 최초합을 했고요. 이젠 마음놓고 한 번 시원하게 울어봅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김경화는 지난 2002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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