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감독(휘문고) 측이 MBC '실화탐사대' 방송 관련 입장을 밝혔다.
현 감독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18일 지난 18일 방송된 '실화탐사대' 방송에서 자신들의 입장이 100% 반영되지 않았다고 했다.
티엔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실화탐사대' 측이 현주엽 감독 의혹에 대한 취재를 시작할 때부터 성실하게 협조했다"며 "수차례에 걸쳐 지금까지 현주엽 감독을 둘러싼 여러 의혹이 '허위사실' 임을 증명할 수 있는 관계자 증언, 메신저 대화 캡처본 등 증거들을 확보해 제공하며 성심성의껏 답변했다"고 했다.
티엔엔터테인먼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화탐사대' 측은 당사 측 입장을 100% 반영하지 않은 채 방송을 송출했다"며 "이에 현주엽 감독을 둘러싼 논란만 더욱 키우는 상황이 되어버렸다"고 했다.
티엔엔터테인먼트는" 서울시 교육청은 현주엽 감독 관련 의혹에 대한 감사를 지난 15일부터 진행하고 있다"며 "현주엽 감독은 사실여부를 떠나 감사 결과에 따른다는 뜻을 밝혀왔다. 당사는 현주엽 감독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음해하려는 세력에 대해선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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