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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인도서 인종차별 당해..뜻 알면 멱살 잡았다" 분노[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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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코미디언 박명수 /2024.06.20 /사진=이동훈
코미디언 박명수 /2024.06.20 /사진=이동훈

개그맨 박명수가 과거 인종 차별당했다고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와 게스트 전민기가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 촬영 목적으로 방문한 인도 시장에서 인종 차별당했다고 말했다. 당시 '코리아 칭챙총'이란 말을 들었다고. '칭챙총'은 중국 혈통 또는 중국인으로 인식되는 동아시아인을 조롱하는 인종 차별적 용어다.


전민기는 "나도 방송을 보고 많이 화났다. 럭키 씨가 화내는 걸 보고 견딜 만 했던 거 같다"라며 "박명수 씨가 다행히 그 얘기를 못 듣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알았으면 멱살 잡았을 거다"라며 "옛날에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으로 외국에 나갔을 때도 날 보고 눈을 찢었다. 그땐 그게 뭔지 잘 몰랐다. '칭챙총'도 기억은 나는데 어떤 의미인지 모르니까 넘어갔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왜 사람이 사람을 무시하고 인종이 인종을 무시하나. 신 앞에선 모든 인간이 다 공평하지 않나"라며 "외국에 있는 분들이 아직도 정신 나간 짓을 하고 있다"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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