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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파씨,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와 협업..'K-팝씬 청개구리' 존재감 과시

발행:
김수진 기자
그룹 영파씨 엄브로 화보/사진제공=엄브로(UMBRO
그룹 영파씨 엄브로 화보/사진제공=엄브로(UMBRO

그룹 영파씨(YOUNG POSSE)가 영국 정통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UMBRO)의 새 캠페인의 첫 주자로 발탁됐다.


엄브로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엄브로가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언더독 아티스트를 조명하고, 그들과 함께 브랜드의 100년을 넘어 새로운 영광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UMBRO FIELD PLAYER CREW'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공개된 화보 속 강렬한 레드 컬러를 배경으로 영파씨는 5인 5색 긍정 에너지를 과시했다. 캐주얼한 스포티룩과 잘 어울리는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K-팝씬 청개구리'다운 유쾌하고 힙한 매력을 자랑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인터뷰도 진행됐다. 리더 정선혜는 영파씨에 대해 "자유분방한 걸 좋아하는 멤버들이 모여 재미있는 음악을 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막내 한지은은 올해 계획에 대한 물음에 "'ROOKIE OF THE YEAR'라는 두 번째 EP에 담긴 메시지처럼, 영파씨가 '올해의 신인'이 돼 신인상을 받았으면 좋겠다. 텔레파씨(공식 팬덤명)들도 더 많이 만나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영파씨는 첫 번째 EP 'MACARONI CHEESE'에 이어 두 번째 EP 'XXL'까지 걸그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힙합 노선을 추구하며 '국힙 딸내미' 수식어를 꿰찼다.


특히 두 번째 EP와 동명의 타이틀곡 'XXL'은 영파씨의 야망과 포부를 경쾌한 올드스쿨 힙합 리듬 위에 그려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곡은 '힙합 본고장'인 미국 현지 인기 라디오에서 플레이되는 등 'XXL' 사이즈로 커진 영파씨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괄목할 성장세 속에 영파씨는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대형 음악 페스티벌 'Head In The Clouds New York 2024'에 출격하는 등 활발한 글로벌 행보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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