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가 '워터밤 2024'(이하 '워터밤') 참석 후기를 전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GQ 코리아에는 '8분 동안 멍 때리는 차은우 용안이 너무 재밌어서 80분, 800분, 8000분 보게 되는 영상 (Mungterview with CHAEUNWOO)'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차은우는 소파에 앉아 멍을 때리는 콘셉트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차은우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투어를 끝내고 그동안 하지 못했던 화보, 광고 촬영을 간간이 하면서 지내고 있다. 조금은 쉬면서, 또 쉬지는 않는 거 같은데 그렇게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쉴 때는 주로 뭐하냐'는 물음에 "동동이라는 엄마가 키우시는 강아지가 있는데 동동이랑 논다"고 밝혔다.
차은우는 '하루 중 가장 멍때리는 시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집 들어갔을 때 바로 샤워해야 하는데 요즘은 체력이 안 돼서 그런지 소파에 한 20분 누워 있다가 샤워한다. 그래서 그때 소파에 누워서 멍때린다"고 설명했다.
'신이 차은우를 만들 때 어떤 요소를 더 넣은 거 같냐'는 물음에는 "좋은 마음가짐. 끈기. 끈기가 좀 있는 편인 거 같다. 다른 요소를 더 채울 수 있다면 더 즐기기(를 채우고 싶다)"고 했다.
차은우는 여름휴가 계획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여름휴가가 그런 느낌이다. 쉬고 싶은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시간이 있어도 어디를 가야 할지 모르겠다"며 "그냥 집에만 있을 거 같다. 맛있는 거 먹고, 강아지랑 놀고 그게 최고인 거 같다"고 말했다.
또한 차은우는 최근 화제가 된 '워터밤' 직캠 영상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앞서 차은우는 지난 5일 열린 '워터밤' 스페셜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다. 당시 그는 물에 젖었음에도 불구하고 더욱 청량해진 미모와 산뜻한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큰 환호를 끌어냈다.
차은우는 "'워터밤' 직캠 반응이 핫한데 영상 보셨냐"는 질문에 "안 봤다. 팬들이 올려 준 짤, 사진은 그런 건 봤다"고 전했다. 이에 차은우는 제작진이 보여주는 '워터밤' 직캠 영상을 자리에서 시청했다.
'워터밤' 참석 당시를 회상하던 차은우는 "사실 긴장을 많이 했던 거 같다. '내가 가도 되는 장소인가', '괜찮나' 이런 생각을 해서 그런지 사실 긴장을 좀 많이 했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관객분들의 호응이 그 당시에는 잘 안 들렸다. 그런데 나중에 무대에서 내려오고 나서 팬분들이 올려주신 걸 봤는데 엄청 크게 환호성, 응원을 해주셨다. 정작 무대 위에서 나는 하나도 몰랐다. 긴장을 많이 했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차은우는 '자존감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했다. 차은우는 "그건 사람마다 다 자기만의 스타일과 생각과 그런 게 있는데 주변과 자신과 잘 소통해서 지키는 게 너무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나 같은 경우는 딱히 어떤 방법이 있다기보다 그냥 시간이 해결해 주는 것도 있고, 주변 사람들이랑 얘기를 많이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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