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혁, 토킹바 알바 고백→선수 의혹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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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사진=KBS 2TV '세차JANG'
/사진=KBS 2TV '세차JANG'

모델 겸 방송인 정혁이 남다른 취미를 고백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세차JANG'에서는 국내산 대형 SUV 차량을 몰고 장성규, 장민호, 이장준을 만난 정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차JANG' 팀은 정혁 차 뒷좌석를 차지하고 있는 캠핑용 냉장고를 구경하다가 앞좌석에 있는 술병을 발견했다. 장성규는 "얘 큰일이다. 운전석에 위스키가 있다. 거의 할렘이네"라며 깜짝 놀랐다.


/사진=KBS 2TV '세차JANG'

이에 정혁은 "왜 그러냐면 여러 일을 했지만 최근 취미가 알바를 하고 있다. 위스키 바에서 대화를 좀 해드리는데 평소에 받는 일당보다 쩜오에서 두 배씩 받는다"라고 고백했다.


장성규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정혁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정혁이 아르바이트 하는 곳이 토킹바로 의심됐기 때문. 정혁은 "토킹바 아니야?"라는 장성규의 말에 "그런 술 가게 아니다. 친구한테 물어봤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정혁은 장성규가 "선수로 뛰는 거지?"라고 말하자 다나카 성대모사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정혁은 다시 한번 해명했다. 장성규는 "요즘 많이 힘드니?"라며 정혁을 안쓰럽게 쳐다봤지만, 정혁은 "말하는 걸 좋아하다 보니까 그냥 친구가 와서 이벤트성으로 도와달라고 했다. 그래서 이 위스키를 받은 거다. 지금도 가끔 도와드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KBS 2TV '세차JANG'

KBS 2TV '세차JANG'은 장민호와 장성규가 세차장 사장으로 변신해 '셀럽'들의 차를 직접 손 세차하며 자동차에 얽힌 추억부터 최신 근황까지 전하는 새로운 장르의 토크쇼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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