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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이혼' 지연, 훈남과 다정한 극장 데이트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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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사진=지연 개인계정
/사진=지연 개인계정

티아라 지연이 다정한 데이트를 즐겼다.


지연은 24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극장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지연은 극장에서 한 남성과 다정한 모습으로 이 남성은 지연이 고개를 들고 있는 사진을 찍어 "너 목 짱 길다"라고 썼다. 이 사진을 지연이 자신의 계정으로 가져온 것.


훈훈한 외모의 이 남성은 지연의 친 오빠이자 모델로 활동 중인 박효준으로, 두 사람은 훈훈한 우애를 자랑한다. 앞서 두 사람은 지연이 이혼한 후 지난해 연말 함께 여행을 떠난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사진=박효준 개인계정

지연은 친오빠와 다정하게 지내는 모습으로 가족의 화목함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지연은 야구선수 황재균과 2022년 12월 결혼했지만 2024년 10월 공식 이혼을 인정했다.


당시 두 사람은 2024년 6월부터 이혼설에 휩싸였다.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기아 타이거즈 경기 중계 도중 이광길 해설위원이 "황재균 이혼한 것 아냐"고 언급한 것이 방송에 그대로 송출됐다. 이후 지연이 유튜브 활동을 중단한 점, 결혼반지를 착용하지 않은 점 등 두 사람을 둘러싼 추측이 계속됐다. 이에 지연의 전 소속사 관계자는 "본인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이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이에 더해 황재균의 술자리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지연과의 이혼설이 재점화됐다. 그럼에도 양측은 이혼에 대한 언급을 피하며 침묵을 이어갔다.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두 사람은 이혼설이 불거진 4개월여 만에 결국 이혼을 인정했다. 이혼 인정 후 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에서 황재균과 함께한 콘텐츠를 모두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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