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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 일베 논란 후 유시민과 '별밤'서 재회..정치 언급 無

발행:
정은채 기자
/사진='Mhz 므흐즈' 채널 영상 캡쳐
/사진='Mhz 므흐즈' 채널 영상 캡쳐

작사가 김이나가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용어 사용 논란 이후, 좌파 성향으로 알려진 유시민 작가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마주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밤 방송된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에는 유시민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 작가는 최근 출간한 신간 『유시민 청춘 독서』를 소개하며, 정치 평론이 아닌 독서와 인생 이야기를 중심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두 사람의 만남이 주목받은 이유는 김이나가 과거 일베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들을 썼다가 논란에 휩싸였던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김이나는 과거 방송 및 SNS 등에서 '삼일한(여자는 3일에 한 번씩 패야 한다는 의미의 여성 혐오 표현)', '좌장면', '훠궈' 등의 단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당시 한 네티즌이 "계엄령을 어떻게 생각하냐, 탄핵 찬성하냐. 2찍(2022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를 찍은 사람의 비하 표현)이냐"고 묻자, 김이나는 "일베에 들어가 본 적도 없고, 나는 아직도 그 출처가 일베인지 알지도 못한다"라며 "나도 계엄령 내린 순간부터 지금까지 분노 속에 있는 시민 중 하나"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논란이 계속되자 김이나는 '별밤'을 통해 직접 사과했다. 그는 방송에서 "나도 다 보고 있었는데. 문제가 된 그 논란은 당연히 난 너무나 아니다. 처음에는 그래서 이걸 어디에서 접해서 어떤 맥락에서 쓴 건지 이런 얘길 처음엔 막 하고 싶더라. 너무 당황스러웠다"고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어 "그런데 생각해볼수록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그런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해서 큰 심려를 끼쳐드렸던 일이니까 그 부분에 있어 너무나 죄송하다. 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텍스트로 적으니까 전달이 잘 안되는 거 같아서 이곳에서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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