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격투기 선수 추성훈와 모델 야노 시호의 딸 추사랑이 훌쩍 자란 근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야노 시호는 지난 14일 개인 채널을 통해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한 패션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야노 시호와 추사랑이 나란히 선 채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올헤 14세인 추사랑은 어느새 야노 시호의 키만큼 훌쩍 자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호피 무늬의 롱 스커트를 입고 자신감 넘치는 포즈로 패션 감각을 뽐냈다.
야노 시호는 "사랑이도 옷 선택부터 헤어 메이크업까지 제대로 보니 다 자기가 하고 있었다"며 "안경은 고집스럽게 벗지 않지만, 하루하루 새로운 모습과 성장을 볼 수 있어서, 작은 감동의 연속이다"고 전했다.
이날 야노 시호는 미국 가수 겸 배우 셰어의 무대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야노 시호는 "79세라는 셰어의 퍼포먼스 라이브에 경악"이라며 "스타일링 입는 존재감에,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하고, 사람은 나이가 들어도 노력하기 나름이고 아름다워질 수 있고, 빛날 수 있어라고
확신하는 밤이었다. 여성으로서 모티베이션이 올라간다"고 말했다.
한편 야노 시호는 2009년 추성훈과 결혼해 2011년 추사랑을 낳았다. 추사랑은 과거 추성훈과 함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추블리 부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ENA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에 출연해 모델 도전에 나선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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