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김준호(50), 김지민(41)이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 가운데, 신혼여행을 잠시 미뤘다.
김지민은 15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망원동 핫 플레이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코미디언 동료인 홍윤화 김민기가 운영하는 한 주점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홍윤화 김민기 부부가 함께 나와 김지민을 맞고 있다.
이어 김지민은 이 집에서 맛있는 안주와 술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 김준호와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아직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은 모습니다. 신혼여행은 두 사람의 방송 일정으로 인해 당분간 미뤄질 전망.
앞서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1부 사회는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맡았고, 축가는 가수 거미와 변진섭이 불렀다. 2부는 코미디언 변기수와 홍인규가 사회를 맡아 분위기를 띄웠으며, 코미디언 이상호, 이상민 형제가 축가 무대에 섰다. 김준호 김지민의 결혼식에는, 두 사람의 인맥을 보여주듯 1200여 명의 하객이 몰려들었다. 이용식 유재석을 비롯해 수 많은 선후배, 동료 방송인들이 함께 했다.
결혼식에서는 세상을 떠난 김지민의 부친을 대신해 코미디언 김대희가 김지민의 손을 잡고 예식장에 입장해 감동을 전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2022년 4월 열애를 인정한 후 3년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그동안 SBS '미운 우리 새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나타냈다.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정식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전파를 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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