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정석원, 3천만원 골프채 자랑 "내 돈 주고 산 거 없어"

발행:
김나연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백지영
사진=유튜브 채널 백지영

배우 정석원이 아내 백지영 덕분에 골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9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는 '프로급 실력 가지고 있는 정석원과 백지영이 골프 치다 화난 이유는? (점수 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백지영 정석원 부부는 스크린 골프장에 방문했고, 백지영은 "골프는 내가 먼저 쳤다. 난 골프를 시작한 지 12년 정도 됐고, 남편은 6~7년 정도 됐다"고 밝혔다.


정석원은 "저는 원래 골프라는 스포츠를 안 좋아했다. 이 사람이 아침에 나가면 저녁에 들어온다. 짧은 치마 입는 것도 싫었다"며 "내 생일에 비싼 골프채를 사 와서 당장 환불하라고 했다. 근데 전도했고, 저는 룰도 몰랐는데 스크린 골프장에 데려와서 쳐보라고 해서 쳤더니 칭찬해 주고, 바람을 넣어줬다. '내가 좀 치는 사람인가?' 싶어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백지영은 "골프 시작하고 되게 많이 싸웠다"고 했고, 정석원은 "그때는 아내만 이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지금은 저와 차원이 다른 정도로 잘 친다. 이미 1년 차 때 저를 이겼다"고 덧붙였다.


또한 백지영은 과거를 추억하며 "스크린 골프장을 많이 다녔는데 옛날만큼 못 간다. 옛날엔 애를 재우면 무조건 스크린 골프장에 갔다"고 했고, 정석원은 "그것도 그렇고 오십견이 왔다. 지금은 좀 나아졌다"고 했다.


특히 정석원은 골프채를 자랑하며 "제 돈으로 산 거 없고 다 프로들이 준 거다. 퍼터가 한 3천만 원 정도 한다"고 했고, 백지영은 "진짜 3천만 원은 아니고, 그 정도 가치가 있는 거다. 그 돈 준다고 해도 안 판다. 김민휘 프로가 PGA에서 쓰던 채다. 원래 액자에다가 걸어놓으려고 했는데 그냥 쓰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골프 프로 도전해 보실 거냐"라고 물었고, 정석원은 고개를 저었다. 백지영영은 "나는 잘 칠 때는 잘 치니까 나가라고 했는데 이 정도 해서 나갈 수 있는 데가 아니라고 얘기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이브 '파리에서 만나요!'
아이유 '빛나는 매력'
빅뱅 지드래곤 '손끝부터 시선집중'
변우석 '팬들에게 스윗한 인사'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민희진 vs 하이브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김-이' 유럽 3총사 이적설 본격 점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