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이 형수와 나눈 유쾌한 대화를 공개했다.
최동석은 11일 개인 채널을 통해 "어제 저녁 늦게 형이 제주에 왔어요. 우선 형수님과 인질 협상을 벌였는데 실패한 것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최동석 형의 모습이 담겨 있다. 최동석은 형 사진을 형수에게 보내며 나눈 대화 내용도 공개했다. 최동석이 형수에게 '인질을 데리고 있습니다. 10억을 입금하지 않으면 콜라를 먹이겠습니다'라고 전하자, 형수는 '저는 모르는 사람입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동석은 '씻겼더니 좀 낫네요. 내돈...'이라고 말했고, 형수는 '아... 이제 생각날 듯해요'라며 티카타카식 대화를 이어갔다. 이어 최동석이 '내일 1시에 공항에 던지겠다'고 하자, 형수는 '넵 감사해요'라고 화답했다.
한편 최동석은 2009년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과 결혼했으나 2023년 파경을 맞아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