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원더걸스 멤버 유빈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7일 유튜브 채널 '유빈의 스포뚜라이뚜'에는 '나 왜 아직도 솔로..? 워킹맘 언니와 나는 솔로 MC 언니에게 사랑을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유빈은 모델 이현이, 송해나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빈은 "'골때녀'(골 때리는 그녀들) 하면서 사회성이 많이 길러졌다. 축구 경기를 하면서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한 것도 있고,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나서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았다. 예전에는 만나는 사람만 만나니까 사람 대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송해나 또한 "인내심과 어떻게든 하면 된다는 걸 많이 느꼈다. 모든 일을 할 때 더 긍정적인 마인드가 됐다"고 공감했다.
이어 유빈은 이상형을 밝히기도. 그는 "제가 별로 안 예민하니까 예민한 성격은 상관없다. 제 눈에만 잘 생기면 된다. 눈 쫙 찢어지고, 웃을 때 귀여운 사람이 좋다. 냉미남, 모델 얼굴 스타일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원래 20대 중반에 결혼하고 싶었다"며 "단둘이 소개팅은 어색해서 못 할 것 같다. 지금까지는 이리저리 친구들이랑 봤다가 만나고, 지인 통해서 만났다"고 했다.
유빈은 "운동 모임 가면 운동만 한다. 러닝, 테니스 모임 가면 아무것도 없고, 운동만 한다. 진지하고, 승부욕 장난 아니고 여자라고 봐주는 거 하나도 없다"면서 "진짜 요즘 도파민에 중독되고, 릴스만 계속 보고 있어서 '이러다간 바보 되겠다' 싶어서 친한 친구들이랑 책 모임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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