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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게 부드러워요" 방탄소년단 진 알로 ASMR로 전한 '힐링'

발행:
문완식 기자
사진

방탄소년단(BTS) 진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알로(Alo)의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또 한 번 특별한 매력을 전했다.


진은 8월 21일 알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ALO X Jin | Wellness Club ASMR' 영상에서 알로 웰니스 클럽을 직접 투어하며 'ASMR' 형식으로 소개했다.



조용히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와 섬세한 딕션, 여기에 특유의 따뜻한 미소가 더해져 영상은 하나의 힐링 경험으로 완성됐다.


진은 "오늘은 여러분들과 함께 아주 조용히 웰니스 클럽을 둘러볼 거예요" 라고 속삭이며 공간을 걸어나갔다. 옷감을 살짝 만지작거리면 "되게 부드러워요"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ASMR 특유의 감각적 요소와 함께 진의 섬세한 감성이 그대로 전해졌다. 화면을 통해 전해지는 부드러운 천의 질감에 진의 귀여운 표정이 기분 좋은 대비를 이루며 시선을 모았다.



진은 현대적이면서도 자연친화적인 알로의 인테리어 사이를 자연스럽게 거닐며 각 시설을 소개했다.


헬스장으로 향한 진은 "소리 좋아하시는 분들은 지금부터 집중하셔야 돼요."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한 뒤, 각종 웨이트 장비의 소리를 들려주었다. 무게추 소리, 러닝머신의 바람 소리, 바닥과 손가락이 부딪히는 소리 등이 진의 달콤한 목소리와 어우러지며 색다른 리듬으로 다가왔다. 운동기구 사이를 오가며 장난스럽게 몸을 기울이고, 마이크를 가까이 대는 모습은 영상의 활기찬 따뜻함을 불어넣었다.



웰니스 클럽의 사우나실과 냉·온탕, 루프탑 역시 진의 소개로 더욱 특별해졌다. 사우나실에 들어선 진이 따뜻한 공기와 은은한 향기를 묘사하며 "냄새도 좋고, 소리도 좋은 공간이네요."라고 속삭이는 대목에서는 감각적인 ASMR의 진면목이 드러났다. 아이스바스와 냉탕을 지나 루프탑에 오른 진은 "이제는 조금 소리 내도 괜찮겠죠?" 라고 또렷한 목소리로 말하며 장소에 맞는 자연스러운 변화를 보여주었다. 탁 트인 하늘을 배경으로 팔을 벌리며 "여기 공기가 진짜 좋은 것 같아요"라며 힐링의 순간을 연출하기도 했다.


영상의 끝자락에서는 "몸도 마음도 모두 진짜 정리되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라며 체험의 소감을 전하곤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며 투어를 마무리했다.



진정성 있는 체험으로 시청자들을 조용하고 평화로운 웰니스 여행으로 초대한 진의 ASMR 영상은 알로가 진에게 보여준 진심과 맞물리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21일,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BL Creative House'는 SNS를 통해 알로가 진에게 보낸 특별한 케이크 사진을 공개했다. 화이트 베이스에 블랙 리본으로 우아하게 장식된 이 케이크는 'Alo loves Jin'이라는 사랑의 메시지가 적혀있었다. 이어 알로의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Bobby Whigham'도 촬영 현장 사진을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공유했고, 알로의 리드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달려라 석진' 콘서트 현장에서의 사진에 "Take me back"이라며 '달석콘'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2024년 앰버서더 발표 당시 알로 관계자들이 모두 모여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환호하는 틱톡 영상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진은 독특한 카리스마와 사랑스러움으로 브랜드 스태프들까지 사로잡고 있으며, 알로 또한 그런 진에게 애정과 존중을 보내며 파트너십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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