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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 이상민·김준호 '돌싱포맨' 하차 NO..SBS 공무원급 [스타이슈]

발행:
김미화 기자
임원희, 탁재훈, 김준호, 이상민이 13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새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무언가 결핍되고, 어딘가 삐딱한, 그리고 행복에 목마른 평균 연령 50.5세의 네 남자가 자신의 집으로 게스트를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관찰 토크쇼이다. / 사진제공 = SBS
임원희, 탁재훈, 김준호, 이상민이 13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SBS 새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무언가 결핍되고, 어딘가 삐딱한, 그리고 행복에 목마른 평균 연령 50.5세의 네 남자가 자신의 집으로 게스트를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관찰 토크쇼이다. / 사진제공 = SBS


SBS 화요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이 방송 200회를 맞았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서하연 PD의 인터뷰가 공개된 가운데 최근 논란이 된 김준호, 이상민의 하차에 대해 "하차는 없다"라고 못을 박았다. 이제 더 이상 돌싱이 아닌 두 사람이지만 프로그램은 그들을 보내지 않기로 한 듯 하다. SBS 공무원급이다.


2021년 7월 첫 방송을 시작한 '돌싱포맨'은 지난 9일 방송을 기점으로 대망의 200회를 맞았다. '돌싱포맨'은 '돌싱남'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 김준호의 유쾌한 토크 케미를 바탕으로 만든 토크쇼.


제목에서부터 '돌싱'이라는 자격을 내걸고 지금까지 달려온 '돌싱포맨'은 200회까지 많은 게스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서하연 PD는 "초창기엔 '돌싱 네 명이 모여서 자기 얘기만 하면 누가 보겠냐'는 회의적인 반응도 많았는데 의외로 시청자분들이 '남 얘기 같지 않다'며 같이 웃고 울어주셨다"고 말했다.


서 PD는 '돌싱포맨'을 이끌어가고 있는 4MC들에 대해서도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매주 편집실에서 느끼는 건, 네 사람이 정말 '예능 체질'이라는 것"이라며 "예능 멤버들이 몇 년씩 함께하면서 같은 톤을 유지하는 게 쉽지 않은데 녹화장에 모이면 매주 초심으로 돌아간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 PD는 '새혼'을 하게 된 이상민, 김준호의 프로그램 잔류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새로운 가정을 꾸린 두 사람이 '돌싱포맨'의 정체성과 맞지 않아 하차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서 PD는 "두 분이 새로운 삶을 시작하면서 오히려 프로그램의 이야기가 더 확장됐다"라고 강조했다. 서 PD는 "이혼의 아픔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다시 사랑을 찾고, 새로운 관점으로 삶을 얘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돌싱'이라는 꼬리표보다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정체성이 강해질 것 같다"라고 밝혔다.


시청자들은 이제 돌싱이 아닌 김준호와 이상민이 하차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제작진은 '돌싱'이라는 자격보다 프로그램을 함께 이끌어 온 MC들의 합을 더 중요시하는 모습이다.


기존의 '돌싱' MC들이결혼 후 축하 받으며 프로그램을 떠나고, 새로운 돌싱 MC를 투입하며 프로그램의 변화를 맞는 방법도 있을텐데 제작진은 '돌싱', '맨'이라는 꽉 막힌 제목으로도 눈을 감고 프로그램을 하던대로 이어가기로 한 모양새다.


한편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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