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대현이 지난 14일(일) 공개한 신곡 '행로'의 일본 애니메이션 버전 뮤직비디오 티저가 새로운 세계관을 예고하며 글로벌 팬심을 흔들었다.
정대현은 지난 2일 세 번째 싱글 앨범 '행로'를 발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음악 방송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국내에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정대현의 신곡 '행로'는 청춘의 방황과 불완전함에도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서서 결국 자신만의 리듬으로 길을 찾아 나아가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이번에 공개한 신곡 '행로'의 일본 애니메이션 버전 뮤직비디오 티저는 기존에 선보였던 '행로'의 본편 뮤직비디오와는 달리, 애니 감성이 물든 청춘 드라마 무드를 담는다. 단 20초 분량이지만, 드넓은 하늘과 초록빛 들판, 노란 꽃잎이 흔들리는 장면, 도시의 전경과 함께 마주 선 남녀의 교차 장면이 그려지며, 마치 한 편의 일본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풍경을 자아낸다. 이어 인물들의 눈빛과 바람에 흩날리는 긴 머리칼, 서로를 바라보는 순간이 교차 편집되며 곡의 감성과 맞닿아 풋풋한 청춘 감성을 전한다.
특히 이번 신곡 '행로'의 일본 애니메이션 버전 뮤직비디오 제작은 평소 팬들에게 새로운 선물을 주고 싶다는 마음을 전해왔던 정대현의 바람으로 이뤄져 의미를 더한다. 더욱이 이번 신곡 '행로'가 밴드 특유의 서정적이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감성을 담고 있는 만큼,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완성된 뮤직비디오와 완벽하게 맞아떨어져 정대현의 음악적 개성이 부각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결정됐다.
신곡 '행로'의 일본 애니메이션 버전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된 직후 한국과 일본 팬들은 "애니메이션 버전이 현실이 되다니! 최고다!" "이런 일이 생길 줄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정말 대박이라는 말밖에.." "기다릴 수가 없다!"라는 등 빗발치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소속사 MA 엔터테인먼트는 "정대현이 이전부터 바라왔던 애니메이션 버전의 뮤직비디오를 '행로'로 구현했다"라며 "정대현이 음악이 가진 진솔함과 따뜻한 감성이 팬들에게 제대로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대현의 세 번째 싱글 앨범 '행로'의 일본 애니메이션 버전 뮤직비디오 풀 버전은 15일(오늘)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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