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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 좋은 날' 이영애 "나도 평범한 가정주부..마약, 먼 얘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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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더세인트=김나라 기자
배우 이영애가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 '은수 좋은 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 '은수 좋은 날'은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2025.09.16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이영애가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 '은수 좋은 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 '은수 좋은 날'은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2025.09.16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이영애가 '은수 좋은 날' 출연 이유를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더세인트에선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자 송현욱 감독과 출연 배우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영애는 "'은수 좋은 날'을 하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일단 대본이 재밌었다. 두 번째론 저 또한 평범한 가정주부이다. 그러한 현실 속에서 마약 가방을 앞에 두고 사람이 얼마나 나약해질 수 있고, 얼마나 수많은 갈등과 고민 등 여러 감정이 앞설 것인가 보여지는 게 흥미로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한 우리 드라마가 먼 얘기가 아니라, 우리 사회에 파장을 일으키는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기 때문에, 같이 고민해 볼 수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도 감독님이 드라마로서 무겁지만 그렇게 무겁지 않게 잘 만들어주셨다.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같이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거 같다 싶어 선택했다"라고 전했다.


'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이영애 분)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김영광 분)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0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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