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발표한 코미디언 정재형이 소식을 전하며 공개한 '벚꽃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재형은 19일 개인 SNS를 통해 "2025년 대한민국에 새로운 커플 한 쌍이 탄생한다. 제가 장가를 간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분이 주신 응원과 사랑 덕분에 제가 새로운 세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렇게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예비 신부에 대해서는 "저와 함께 결혼이라는 큰 결심을 해준 분은 여러분들처럼 보통의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분"이라며 "제게는 가장 친한 친구이자 정말 특별하고 소중한 인연이다. 이런 큰 결심을 한 그 분에게도 축하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정재형은 결혼 발표와 함께 자신의 새로운 사진 한 장도 공개했다. 사진에는 만개한 벚꽃 나무를 배경 삼아 미소 짓는 정재형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정재형이 자신을 촬영하는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는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은 "예비 신부가 찍어 준 사진 같다" "벚꽃 데이트 할 때 찍은 사진 아니냐" "웃는 걸 보니 여자친구와 데이트 중 찍은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정재형은 오는 11월 1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 신부는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재형은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을 통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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