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안혜경이 결혼 2주년을 자축했다.
안혜경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벌써 2년. 점점 닮아가는 우리"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결혼 2주년을 기념했다.
남편의 얼굴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에는 남편과 함께 한 식당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안혜경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편안한 옷차림에 모자를 쓴 남편은 술잔을 들고 안혜경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안혜경은 '고마워', '축하'라는 태그를 덧붙여 남편과 결혼 2주년을 자축했다.
한편 안혜경은 2023년 9월 24일 동갑내기 촬영감독 송요훈과 결혼했다. 당시 결혼식 사회는 드라마 '빈센조' 촬영감독과 배우로 인연을 맺은 배우 송중기가 맡아 화제를 모았다.
안혜경은 당시 결혼을 앞두고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1년여 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 나의 부족하고 모난 부분도 스스럼없이 채워주는 마음이 참 이쁘고, 무엇보다 자기 일을 좋아하고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결혼까지 만들어주게 된 것 같다. 늦게 만난 만큼 더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