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가 쌍둥이 출산 이후 니큐(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던 아기들 중 첫째를 처음으로 마주하고 안았다.
김지혜는 26일 "둥이들 중 배코먼저 퇴원합니다"라며 "태어나자마자 니큐 들어가서 한번 안아보지도 못하고 매일을 눈물로만 보냈는데, 드디어 안아봤어요 내 아기"라고 감격했다.
이어 "둘 다 함께 가면 너무 좋겠지만 요롱이는 니큐에 조금더 있어야 할거 같아요. 조금만 더 힘내자"라며 "저는 이제 집에서 산후조리를 마치고 배코와 함께 조리원 들어가요! 천국이라는 조리원생활 해볼게요"라고 전했다.
앞서 김지혜는 25일 "내일은 배코 퇴원해서 같이 조리원 들어가요. 나 오늘 설레서 못 잘것 같아요. (둘째) 요롱이는 아직 더 니큐에 있어야 해서 배코랑 먼저 들어가요"라고 알렸다. 이어 "이제 좋은 일만 생길거야"라며 육아를 앞둔 설렘을 전했다.
김지혜는 지난 8일 긴급제왕절개로 쌍둥이를 출산했다. 쌍둥이는 35주에 태어나 니큐에서 회복했다.김지혜는 "배코 2.2kg 요롱이 2.1kg 으로 태어났지만 현재 둘다 2키로가 넘지않아요"라며 "요롱이는 아직 힘들어해서 시간이 더 걸린다고 합니다. 우리 작은천사들 힘내고 있으니 많은 기도 부탁드려요. 이젠 아가들 만날때 울지도 않고 아주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라며 니큐에서 수유 교육을 한다고 알리기도 했다.
김지혜는 결혼 6년 만에 시험관 시술을 통해 쌍둥이 임신 소식을 알려 축하 받았으며 이제 본격 육아를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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