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보검이 남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단독 팬미팅 'PARK BO GUM 2025 FAN MEETING TOUR [BE WITH YOU]' 투어 중인 박보검이 지난 17일(이하 현지 시간) 멕시코 아레나 몬테레이, 19일 멕시코시티 국립극장, 21일 브라질 비브라 상파울루, 24일 칠레 산티아고 테아트로 콘포리칸에서 공연을 성료하며 약 2만여 명의 현지 팬들과 만났다.
앞서 서울에서의 공연으로 국내 팬들을 열광케 한 박보검은 요코하마, 싱가포르, 가오슝, 마닐라, 방콕, 홍콩, 자카르타, 마카오 그리고 쿠알라룸푸르까지 총 9개 도시에서 아시아 투어를 진행했다. 이어 몬테레이로 향해 데뷔 첫 남미 투어를 시작하며 글로벌 행보를 더욱 확장했다.
처음으로 남미에서 팬들을 마주한 박보검은 열정적인 에너지로 가득한 멕시코에 대한 첫인상을 전했다. 또한 현지어를 구사하며 친근감 있게 다가갔고 오랜 시간 박보검과의 만남을 기다려 온 팬들을 위해 여러 미션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여기에 박보검의 애장품을 포함한 특별한 선물들까지 준비, 객석에 나누어 주며 남다른 '팬 사랑'을 입증했다.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는 더욱 뜨거운 환호성이 이어졌다. 객석을 가득 채운 6,500여 명의 팬들이 박보검의 멕시코 방문을 반겼다. 박보검은 다채로운 곡으로 가득 채운 세트리스트를 열정적으로 소화하고, 무대에 오른 팬들과의 포토 타임 등을 진행하며 이에 화답했다. 또한 객석으로 내려가 팬들과 눈을 맞추며 잊지 못할 첫 만남의 추억을 선물했다.
박보검은 상파울루에 도착해서도 진정성 가득한 공연을 이어나갔다. 특히 박보검은 순식간에 티켓 매진을 기록하며 박보검을 향한 기다림을 드러낸 팬들을 향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브라질 방문에 대한 짧은 감상과 근황 공유 등 토크가 진행된 데 이어, 박보검은 매진으로 공연장을 찾지 못한 팬들에게도 영상 메시지를 남기며 감동을 안겼다.
남미 투어에 마침표를 찍은 산티아고 역시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2018년 '뮤직뱅크 월드투어' 이후 7년 만에 칠레를 재방문한 박보검은 팬미팅으로 만나게 된 팬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건넸고, 현지 문화를 직접 배우고 느끼는 등 적극적으로 객석과 교감했다. 또한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을 하나하나 눈에 담으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글로벌 투어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난 박보검은 10월 11일 서울로 돌아와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국내 팬미팅 앙코르 공연 'PARK BO GUM 2025 FAN MEETING TOUR [BE WITH YOU] FINAL IN SEOUL'을 개최하며 팬미팅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박보검의 국내 팬미팅 앙코르 공연 티켓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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